공개된 사진 속에서 청사초롱을 든 가마꾼을 앞세우고 가마를 탄 효원(이세영 분)은 하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상큼한 미소를 날리고 있었고, 태양(현우 분)은 이런 신부를 흐뭇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었다.
아츄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월계수 양복점 식구들과 효원이네 가족들까지 주요 연기자들이 모두 총출동하여 한바탕 잔치집 같은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세영은 “그렇게 (결혼을) 안 하겠다고 팅기더니 내 도끼질에 넘어 와 보람이 있다”고 답했다.
현우는 “마지막에 결혼한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라고 응수한다. 아츄커플의 매력을 물었더니 현우는 ‘세영 씨의 발랄함, 직진녀의 매력 등’을 꼽았고, 이세영은 “현우씨는 다정하지, 착하지, 배려 잘하지, 연기 잘 하지, 노래 잘하지… 못 하는게 없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츄커플의 특별한 결혼식과 갑자기 결혼하게 된 사연은 오늘(19일) 오후 7시 55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