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연이틀 특검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19일 이 회장은 오전 9시 42분경 흰셔츠에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특검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이 부회장은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 부회장은 ‘강요의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 온 바 있다.
이에 특검은 조사 강도를 대폭 높여 진술을 받아내겠다는 방침이지만 특별한 태도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