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안상수 21일 대선 출마 선언 "일자리 300만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후보 4명으로 늘어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오른쪽), 안상수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이 17일 낮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오른쪽), 안상수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이 17일 낮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당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안 의원은 “‘3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총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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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당내 출마를 고민하는 후보들의 발걸음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내에서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후보로는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정우택 원내대표, 조경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꼽힌다.

얼마 전 ‘성완종 리스트’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후보군이다. 홍 지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준비를 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서두를 것도 아니고, 현 상황(탄핵 결과)을 지켜본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출마에 대해 부정을 하지 않았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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