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과 신세경이 ‘하백의 신부’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려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tvN ‘하백의 신부 2017’은 ‘미생’ 정윤정 작가가 대본을 쓰며 ‘나인’ 김병수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tvN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하백의 신부’ 스핀오프 버전으로 원작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현대의 서울로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내용이다.
한편,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지난 9일 한 매체(일간스포츠)에 “문채원이 tvN ‘하백의 신부 2017’에 출연하려고 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고 전했다.
“제작진과 합의가 끝났으나 극 설정 등 몇몇 이유로 최종 불발됐다”며 “새로운 여자주인공을 알아보고 있으며 남자주인공 남주혁 및 다른 남자 주연진의 캐스팅은 어느 정도 완료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여자주인공은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 소아. 가족애보다 인류애가 강했던 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이다. 그녀는 예과 2년·본과 4년·인턴 1년·레지던트 4년, 도합 10년의 세월을 거쳐 개원한 지 2년이 됐으며 바쁜 의대 시절에도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세상에 절대로 줄지 않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빚이란 것이란 걸 깨닫는 캐릭터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