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전자, G6에 '카툭튀' 없는 듀얼 광각 카메라 탑재

소비자 목소리 적극 반영…후면 광각 카메라에 고화질 채택

18:9 화면비 ‘풀 비전’ 디스플레이 장점 극대화

카메라 UX에 편리함과 재미 더해

LG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탑재되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 개념도./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탑재되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 개념도./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G6는 후면 듀얼 카메라의 광각에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 고화질을 채택했다. 이는 광각 카메라로 넓게 펼쳐진 풍경 등을 찍을 때도 고화질로 촬영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광각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또 후면 광각 카메라에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125도의 화각을 채택,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장면을 직관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도 줄였다.

카메라의 사용성도 한층 향상됐다. 듀얼 카메라는 광각과 일반각 카메라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는 광각 카메라로 넓게 촬영하다가 줌 인을 할 경우, 일반각으로 바뀌면서 짧은 끊김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G6’는 카메라 전환 시 이런 끊김이 없어졌고 두 카메라의 화질도 동일해, 마치 한 개의 카메라를 쓰는 듯한 업그레이드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G6는 18대 9 화면비율인 ‘풀 비전(Full Vision)’을 적용해 사진을 촬영하면서 갤러리로 이동할 필요 없이 옆 화면에서 찍은 사진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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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반으로 나눠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이 쓰는 1대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한 뒤 하단에서 바로 편집하고 올리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스퀘어 카메라’는 상단에서 찍은 사진을 하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냅 샷’, 상단과 하단 이미지로 합성 사진을 만드는 ‘매치 샷’ 등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최소 2장부터 최대 100장의 사진을 조합해 갤러리에서 GIF 형식의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6를 정식 공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6는 하드웨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더욱 진일보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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