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주어진 평점은 토트넘 홋스퍼 내 하위권인 6.7점이다.
지난 1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6/2017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 풀럼과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으며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FA컵 8강에 올랐다.
언론들의 예상대로 손흥민은 풀럼전에 선발 출장했으며 토트넘은 최근 케인, 델레 알리, 에릭센 등 주요 공격진이 부진하며 2연패를 진행 중이었다. 선수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찬스가 오지 않으며 골 맛을 보지 못했으며 케인이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뤄냈다.
이에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에게 6.7점을 전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 내 공격진 중 유일하게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탓에 하위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은 평점 9.1점을 받았고,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한 에릭센은 평점 9.5로 팀 내 최고 평점이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인디펜던트’를 통해 “겐트전 이후 선수들과 몇 차례 회의했다”며 “오늘 경기는 환상적이었다. 매우 기쁘다. 지금의 기분을 앞으로 계속 이어가겠다. 토트넘은 아직 살아 있다”며 1승의 의미를 밝혔다.
토트넘은 다음 달 12일 오전 2시(한국시각) 16강에서 레스터시티를 꺾고 올라온 밀월(3부리그)과 FA컵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