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포스코대우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 분야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원개발 기술역량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양사는 향후 자원개발 관련 시장·기술 정보 공유, 공동 사업·기술과제 발굴을 위한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가스공사와 포스코대우가 공동 참여한 미얀마 A-1·A-3 가스전 개발 사업은 가스공사 창사 이래 탐사에서 개발·상업생산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상업생산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지금까지 미화 2억 달러 이상의 누적매출을 거두고 있어,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공동 진출의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