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창조오디션’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8차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엔젤·벤처 투자자, 청중평가단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참가 기업과 사업 내용은 △음파 진동을 이용해 10분 만에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장치를 개발한 ‘소닉더치코리아’ △기계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코머신’ △지능형 온도제어 급속충전 알고리즘을 통해 급속충전 배터리를 개발한 ‘투엠아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멀티헬스 디바이스를 개발한 ‘더케이랩’ △스킨디톡스가 되는 코시메슈티컬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플라스티코스’ 등이다.
심사는 팀별로 사업 설명을 마치면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 투자금을 모의 투자하고 전문 투자자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 중 가상 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은 가상투자상을, 심사위원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심사위원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 경기도 주식회사 입점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