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올해 첫 업창조오디션 23일 열기로

수상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경기도 주식회사 입점 등 지원

경기도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올해 첫 ‘업(Up)창조오디션’을 23일 오후 3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창조오디션’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8차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엔젤·벤처 투자자, 청중평가단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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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가 기업과 사업 내용은 △음파 진동을 이용해 10분 만에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장치를 개발한 ‘소닉더치코리아’ △기계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코머신’ △지능형 온도제어 급속충전 알고리즘을 통해 급속충전 배터리를 개발한 ‘투엠아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멀티헬스 디바이스를 개발한 ‘더케이랩’ △스킨디톡스가 되는 코시메슈티컬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플라스티코스’ 등이다.

심사는 팀별로 사업 설명을 마치면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 투자금을 모의 투자하고 전문 투자자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 중 가상 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은 가상투자상을, 심사위원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심사위원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 경기도 주식회사 입점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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