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1일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게임소프트웨어 업종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4.1배를 적용해 5만4,0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게임회사에 비해 신작 모멘텀이 단기간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소셜카지노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상대적으로 길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셜카지노 게임의 경우 서구 중장년층이 습관적으로 여가를 즐기기 위해 활용하므로 다른 장르 게임에 비해 매출 변동성이 작고 발생 기간이 길다. 더블유게임즈가 다수의 모바일 소셜카지노 라인업을 확보할 경우 시너지 표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게임 라인업을 가질 경우 이용량과 결제율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마케팅비를 축소하고 올해 주식보상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