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세대, 입학식서 '사회적 약자 배려·성평등' 선언

역대 처음으로 '학생명예선언' 도입

연세대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입학식에서 ‘학생명예선언’을 선언한다.

연세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교내 노천극장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세대는 이번 입학식에서 학생명예선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학생명예선언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성평등의 의미를 담아 △나는 성실하고 정직한 자세로 대학생활과 학문활동에 참여한다 △나는 대학공동체 구성원을 배려하고 존중한다 △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성평등의 가치를 지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학생명예선언은 연세의 얼을 담은 연세인이 되겠다는 약속이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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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세대는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76명, 석사 691명, 박사 407명이 학위를 취득한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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