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년째를 맞는 태광그룹의 장학사업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간 100만원의 학업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장학생 정원을 예년보다 20% 늘려 수혜 학생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했으며 선정 결과 △인문계열 전공 학생 35명 △자연계열 전공 학생 18명 △예체능 전공 학생 7명 등 총 6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또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그룹홈 멘토링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하게 된다. 인문계 및 자연계 일반 전공 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그룹홈 아이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예체능 전공 장학생들은 미술과 음악, 체육 등 예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홈 아이들의 취미활동 및 예체능 재능 발굴을 지원한다.
수여식에는 일주학술문화재단 김진배 이사(고려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재현 이사(서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등 재단 임원진과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및 기존 장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