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신한금융 사외이사에 주재성 前 금감원 부원장 내정



주재성(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신한금융 사외이사로 금융 현업에 다시 컴백한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새 사외이사 후보로 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2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7명의 사외이사 중 이만우, 이상경, 박철,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를 재선임(임기 1년) 추천했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기타 비상무이사 후임에는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 전 금감원 부원장을 추천했다. 주 전 부원장은 우리금융연구소 대표를 거쳐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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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또 다음 달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총을 열기로 했다. 주총에서 다뤄질 안건은 제1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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