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2일 해성옵틱스의 AF액츄에이터 부문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2,0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향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고객사 매출 비중은 50% 안팎이었지만 올해 중국 고객사 출하량은 70%대로 높아질 것이라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분석이다.
이밖에 적자 사업부인 렌즈모듈 부문은 국내 생산라인을 최근 베트남으로 이관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평가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부터 베트남 공장이 정상 가동될 전망”이라며 “렌즈모듈 부문의 수율 고도화 작업을 위한 설비투자가 예상되기에 전사 이익률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