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말정산 결과, 이용자 50만 명 증가에도 ‘대란’ 없어…‘매우 만족’ 답변 상승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관련해 이용자가 50만 명 증가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려했던 연말 정산 ‘대란’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말정산 결과 관련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시작된 연말정산 중간집계 결과, 국세청 홈택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만 명(4.2%) 늘어난 1193만 명이다.


근로소득자가 1700만 명 가량임을 고려할 때 10명 중 7명꼴인 70.2%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공제 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전년 대비 64만 명(11.5%) 증가한 622만 명이 사용했다.

연말정산 결과 반환점을 돈 올해 큰 문제 없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것이 국세청 안팎의 평가로 전해진다.


홈택스 접속 대란이 없었고 의료기관이 추가·수정한 제출 자료를 매일 변경하지 않고 1월 20일에 확정 제공해 근로자들의 혼란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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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부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자료, 폐업 병의원 의료비까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한편, 국세청이 인터넷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매우 만족’과 ‘만족’이라고 답변한 비중은 83%로 1년 전 설문 때보다 3%포인트(P) 상승했으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0%로 역시 1년 전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국세청 연말정산은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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