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동욱 “우병우 레이저 눈빛 발사, 믿는 구석 있었네!” 일침…영장 기각? 마른하늘에 날벼락

우병우 “레이저 눈빛 발사, 믿는 구석 있었네!” 신동욱 일침…영장 기각? 마른하늘에 날벼락우병우 “레이저 눈빛 발사, 믿는 구석 있었네!” 신동욱 일침…영장 기각? 마른하늘에 날벼락




22일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우병우가 레이저 눈빛 발사하더니 믿는 구석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민석 판사가 우병우 영장 기각한 것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때린 꼴’이다”고 글을 작성했다.

“배고파서 아이 분유 훔친 주부는 구속영장 잘도 때리더니 후배가 선배 살리고자 ‘국민에겐 정신적 사형선고’ 때렸다. 우병우가 레이저 눈빛 발사하더니 믿는 구석이 있긴 있었네”라고 주장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오민석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기각했으며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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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른정당이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박영수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구속영장의 기각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오신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검 역시 보강수사에 전력을 기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 대변인은 법원의 판단에 대해 “사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판단이라 믿으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법꾸라지라는 별칭과 같이 우병우 전 수석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는 것인지 여부는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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