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행복나래, 상품개발/개선 디자인사업으로 사회적기업에 날개를

SK그룹이 설립한 대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대표 김태진)가 상품개발 및 개선을 위한 디자인사업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3개소(누리는 농부, 해풍, 페어트레이드코리아)를 선정, 총 3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행복나래의 사회적기업을 위한 디자인 사업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16년 진행된 상품개발/개선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후속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장에서 상품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품개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제품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유통망 연계 등 행복나래와의 Biz Partnership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선정 기업인 누리는 농부는 지리산 무유황 곶감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BI와 스토리 기반의 디자인을 상품패키지, 쇼핑백, 리플렛 등에 활용하여 브랜드가치의 상승을 꾀한다. 해풍은 9가지 채소를 한데 모은 ’채밥‘에 어울리는 BI와 패키지 디자인 등을 작업 후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네팔 치우리버터 3종 제품(보습크림, 비누, 향초)에 히말라야의 깊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아내어 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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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라이브러리‘와 사회적기업 ’커뮤니케이션우디‘를 통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해당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도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회적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시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상품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 창출 및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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