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덴마크 법원, 내달 22일까지 정유라 구금 연장

다음 달 22일까지 덴마크 검찰이 조사

특검 직접 수사 가능성 희박해져

덴마크 법원이 정유라씨 구금 기간을 다음달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덴마크 법원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씨에 대해 22일(현지시간) 구금 기간을 4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53일째 올보르구치소에서 구금된 정 씨는 앞으로 4주간 현지 검찰의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덴마크 검찰은 이 기간에 한국 특검으로부터 전달받은 정씨 관련 추가 자료를 검토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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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28일까지로 수사 기간이 끝나는 특검의 정씨에 대한 직접 수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현지 검찰은 다음달 22일까지 정씨 송환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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