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4% 증가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8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수치다.
블랙박스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통신사 연계 사업 매출이 본격 실현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사업 매출이 전년 보다 32% 상승했고 특히 수출액은 공급 채널 확대에 따라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약 120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공급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간 20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지도 플랫폼, 증강현실(AR) 솔루션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마진 사업 비중이 늘면서 이익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