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동부화재의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발표했다. 김지영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동부화재의 투자영업이익은 9,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운용자산도 29조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올라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재무성과 연계한 효율성 높은 사업비 집행으로 비용 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동부화재가 제시한 투자이익률이 다소 높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가 제시한 투자이익률 3.45%는 다소 공격적 가정”이라며 “투자이익률은 소폭의 추가 하락을 전망하며 순익은 5,061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