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조선업 밀집지역에서 2020년까지 신규 민간 투자계획 15조원을 발굴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석유화학, 기계, 항공 등 기존 주력산업 중심으로 9조원 규모이며, 전북·전남 지역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6조원 규모다. 산업부는 발굴한 민간투자가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중앙·지방간 민간투자 촉진 3단계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한다.
또 23일 동남권역, 24일 서남권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조선 기자재업체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8개 에너지 공기업 합동 설명회도 연다. 합동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건설·정비 관련 납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