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브라운'과 '코니'가 스마트폰 속에 들어온다고?

KT, 라인 캐릭터 활용한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 출시





브라운, 코니, 샐리와 같은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스마트폰 속에 들어간다.

KT(030200)는 라인프렌즈사의 캐릭터를 스마트폰 배경화면 같은 이용자환경(UI)에 탑재한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KT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했으며 제조사는 중국 ZTE이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OS)에 전면 8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출고가는 23만1,000원이다. KT의 ‘Y주니어’ 요금제(월 1만9,800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브라운과 샐리가 입체적으로 표현된 전용 실리콘 케이스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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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키즈폰2는 시계형 단말기로 지난해 4월 선보였던 ‘라인키즈폰’의 후속모델이다. 라인키즈폰2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기존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샐리 외에 썬더브라운이 탑재됐다. 방수와 방진 기능 외에 음성인식 등이 제공되며 가격은 26만4,000원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와 관련해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1만 명에게 라인프렌즈 직소퍼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키즈폰 및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017670)도 조만간 ‘헬로키티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통사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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