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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4월 위기설은 과장된 것…실제 위기 전개 가능성 크지 않다”…‘4월 위기설’이란

이주열, “4월 위기설은 과장된 것…실제 위기 전개 가능성 크지 않다”…‘4월 위기설’이란이주열, “4월 위기설은 과장된 것…실제 위기 전개 가능성 크지 않다”…‘4월 위기설’이란




이주열 한은총재가 ‘4월 위기설’에 대해 반박했다.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이주열 한은총재는 기자회견에서 “4월 위기설은 과장됐고, 위기로 전개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일각의 ‘4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4월 위기설이란 최근 금융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것으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4월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고,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4천400억원 어치가 만기도래해 큰 경제위기가 불어닥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금까지 제기되는 이슈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알려진 리스크(위험)”라며 “관계기관들이 이런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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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일호 기획재정부 부총리도 “과거 위기라고 하면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 같은 것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그런 식의 위기가 올 확률은 매우 낮다”고 ‘제2의 IMF’나 ‘제2의 금융위기’를 거론한 일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박한 바 있다.

한편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 부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에 대해 언급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결론적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게 타당한 판단”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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