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지정설이 화제인 가운데, 최장 10일 쉴 수 있는 추석 연휴에 이목이 집중됐다.
23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방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5월 첫째 주는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의 휴일이다.
이에 2일과 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토요일인 4월 29일부터 일요일인 5월 7일까지 최장 9일의 연휴가 생긴다.
정부는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한 이후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번 추석은 10월 4일 수요일이지만,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까지 연휴가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