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개발공사, 경남 서부산단 본격 시동건다

SPC설립 위한 주주협약서 체결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3일 합천군 소회의실에서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경남도서부부지사와 하창환 합천군수, 경남개발공사 조진래사장, BNK 경남은행 김세준 서부영업본부장, 부산강서산업단지(주) 손호영 대표이사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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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 330만㎡에 조성될 예정으로 1단계로 2020년까지 1,233억원을 투입해 99만2,000m²를 완공할 계획으로 금속가공, 기계장비 및 친환경제품 등 기계·제조업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부산강서산업단지(주)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재원조달 및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서고, 경남도와 합천군은 효율적 산단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남개발공사는 그간의 개발사업을 통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상업무에 참여하고, BNK경남은행은 금융관련 업무지원을 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의 밑그림이 구체화 됐고 향후 산업단지가 준공이 되면 낙후된 서부 경남지역의 고용창출 유발효과와 경남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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