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로 명칭을 바꾼다. 협회 회장으로 강신철 협회장이 연임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장관 개정을 통해 협회명을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바꾸는 데 합의했다.
지난 2015년 협회장을 맡아온 강 회장의 연임도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다.
강 회장은 “게임산업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격상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부정적인 시선과 각종 규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업계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 철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업계 자율규제 활성화, 진흥 지원 정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효자산업으로서 국가에 더욱 더 기여하는 게임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