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화, 해외 플랜트 잠재손실 마무리단계-유안타증권

한화(000880)의 해외 플랜드 관련 잠재 손실에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003470)은 24일 한화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건설 턴어라운드와 자체 사업(방산), 케미칼, 테크윈, 태양광 등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특히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위험은 시장이 생각하는 수준에 비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봤다.


한화의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은 5,203억원으로 전년도 2,85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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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이라크 사업의 정상화와 플랜트 위험 요인 축소에 따라 순자산가치(NAV) 증가, 저평가 매력(PBR 0.6배) 등이 기업 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2017년에는 건설 플랜트 준공에 따른 적자 인식과 금리인하가 가시화될 경우 한화생명의 실적 하락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올해 약800억원의 플랜트 관련 적자를 한화건설 실적에 선 반영해, 올해 연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2016년 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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