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는 MBC every1 신규 예능 ‘크로스컨트리’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가 참석했다.
‘라디오스타’, ‘스타킹’, ‘수요미식회’ 등 다수의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한 예은은 신규 예능 ‘크로스컨트리’에서 음악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은의 이번 예능 출연이 그룹 원더걸스 해체 이후 첫 행보여서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예은은 원더걸스 미국 활동으로 인해 장기간 미국에 머물렀던 경험을 살려 유창한 영어 실력과 상황에 필요한 팁을 주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대해 예은은 “원더걸스 이후 첫 행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촬영은 12월에 다녀왔다”고 설명하며 “제가 무엇을 보여주겠다는 마음 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여행으로 ‘힐링하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저에게는 뜻 깊은 여행이었다”
이어 “해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워낙 가족 같은 관계기 때문에 언제나 서로를 응원하고 있고 각자의 발전을 빌어주고 있다. 변함없이 지금처럼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크로스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이 공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출연진이 직접 운전하며 미국 캘리포니아를 횡단하고, 그 곳에서 해외 아티스트들과 만나는 등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로드트립 프로그램이다.
한편, 흥 넘치는 네 명의 잊지 못할 음악여행을 그릴 로드트립 프로그램 ‘크로스컨트리’는 오는 2월 25일 토요일 오후 11시 MBC every1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