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자회사 상장과 실적 턴어라운드 호재-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002020)은 자회사 티슈진 상장 이벤트와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에 따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슈진은 올해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순자산가치(NAV)가 확대되는 효과로 주가가 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퇴행성 관절염약을 국내에 시판하게 되면서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의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스비시타나베사로 5,000억원에 기술이전함에 따라 앞으로 판매로열티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 물량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