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영원무역의 4·4분기 214억원의 영업이익이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환평가 손실과 스캇(Scott) 관련 손상 차손으로 74억원의 순적자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라 지분 가치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방 산업 부진에도 신규 바이어 도입과 품목 확장 등으로 최소한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OEM 달러 매출액은 3.4% 증가를 예상한다”며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는 전방 산업 회복 시점을 고려해 하반기 이후 수익 실현을 위한 투자 전략을 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