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집 떠나도 걱정 마요”... LG U+, 항공사 직원 아파트 IoT 구축

김포 사우·한강 및 인천 불로 지역 1만 세대 대상

조명·가스·난방·대기전력 차단 등 서비스 실시

이종수(왼쪽) 청일건설 부회장과 류창수(왼쪽 네 번째) LG유플러스 상무는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 사우동 ‘스카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가정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이종수(왼쪽) 청일건설 부회장과 류창수(왼쪽 네 번째) LG유플러스 상무는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 사우동 ‘스카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가정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항공사 직원의 조합아파트에 가정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구축된다.

LG유플러스(032640)는 27일 청인건설이 경기도 김포와 인천 불로 지역 일대에 건설하는 항공사 직원 조합 아파트 약 1만 세대에 IoT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포 사우동과 감정동에 들어서는 3,857세대에 IoT 시스템이 구축되며 이어 불로 일대에 들어서는 6,100여 세대에도 같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항공사 직원은 앞으로 가정 내 조명·가스·난방·대기전력 차단 등을 비롯해 총 35종의 LG유플러스 IoT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일러와 공기청정기·냉장고 등의 가전도 스마트폰 앱으로 통제하는 게 가능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잦은 출장으로 집을 오래 비우는 항공사 직원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공급 결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