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28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8기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주거공유) 협약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22가구와 대학생 25명이 참석해 임대기간, 임대료, 대학생 생활서비스 제공 사항을 상호 협약하고 노원구청이 중재를 맡는다. 학생이 사용할 방의 평균 임대료는 25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노원구는 지난 2013년 8월 제1기 룸셰어링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어르신 129가구와 대학생 154명을 연결해 줬다. 김성환 구청장은 “룸 셰어링 사업은 어르신에게는 노후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주거 부담을 더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