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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전 세계 30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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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의 ‘프라이어 오븐’이 전 세계 30개국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복합 오븐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2013년 출시한 프라이어 오븐의 수출 국가가 최근 30개국으로 확대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수출을 진행한 이후 미국, 영국, 쿠웨이트, 페루, 요르단 등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최근 벨라루스, 가이아나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프라이어 오븐의 수출국 확대는 뛰어난 기능과 현지화 전략 덕분이란 설명이다. 우선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갖췄다. 기름 없이 공기 중에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것. 또 전자렌지·그릴·오븐·발효 등의 기능이 있다.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른 조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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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전략도 빛을 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2015년부터 프라이어 오븐의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강화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의 경우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동남아 대표 음식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리할 수 있게 했다. 중국시장 출시 제품에는 중국 대표요리 ‘춘권’ 자동조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영국시장에서는 영국 2위 홈쇼핑업체인 ‘아이디얼 월드’에 진출, 방송 시작 30분 만에 준비한 제품을 모두 판매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상반기 중 신제품을 출시해 프라이어 오븐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2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은 올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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