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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수익률 4.75%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2차 회의 개최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선방

기금적립액 558조 전년比 45조 증가

국민연금기금의 지난해 투자 수익률은 4.75%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제2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기금운용결산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기금운용위원장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기금적립액은 55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조원 증가했다”며 “기금운용 수익률은 잠정적으로 4.75%로 국내 다른 연기금보다 다소 높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같은 결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금운용본부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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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위는 이날 기금운용결산 안건 외에도 해외주식위탁운용범위 목표 조정안건도 심의·의결한다. 정 장관은 “해외주식 투자 증대라는 운용여건 변화에 맞춰 위탁 운용의 목표 범위를 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보고안건으로 기금본부 지방이전에 따른 인력이탈 방지대책도 논의될 예정이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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