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자인 파격...얼굴 확 바뀐 소나타는 '리틀 그랜져'?

페이스리프트 3월 출시...가격 인상은 최소화할듯

lf소나타 페이스리프트, 리틀 그랜져? 디자인 파격 변신, 가격 인상은 최소화 예정lf소나타 페이스리프트, 리틀 그랜져? 디자인 파격 변신, 가격 인상은 최소화 예정




소나타가 lf소나타 페이스리프트 출시로 새롭게 태어나며 출시일이 예정보다 빠른 시기인 3월로 당겨졌다.


lf소나타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신차의 내·외관을 소폭 개선하거나 편의장비를 보강하는 수준의 변경를 거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차량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꾸고 8단 변속기 탑재를 통해 파워트레인 개선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lf소나타 페이스리프트는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신차 수준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는 기존 헥사고날 그릴 대신 신형 그랜저와 i30 등에 선보인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되며 신형 그랜저에 처음 탑재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가 탑재되면서 대형 엠블럼이 추가됐다.

관련기사



업계에서는 내수 판매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쏘나타가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자, 부분변경 모델을 조기 출시해 만회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전했다.

작년 쏘나타의 내수 판매는 총 8만2203대로 전년 대비 24.2%가 감소했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모델은 2014년 출시된 LF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바뀐 디자인이다.

한편,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됐지만,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 전해졌다. ‘차급을 넘는 프리미엄 중형세단’으로 상품가치를 높여 포지셔닝하고 가성비는 높여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타깃 고객층인 30대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