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는 28일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시간 빨리 지나가죠”라고 전했다.
이 특검보는 또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일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주에 사무실을 구하고 다음 주에 이사할 예정이다”라며 “그 전까지는 지금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검은 수사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2주 정도 현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후로는 새 사무실로 출근해 공소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공소유지를 위해 잔류하는 파견검사’에 관해서는 “오늘(28일) 법무부에서 답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생하셨다”고 고개를 숙이고 사무실로 향했다.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은 오전 9시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고마웠어요. 여러분들 덕분에 열심히 잘하게 돼서 고맙습니다”고 언급했다.
윤 팀장은 심경을 묻는 말에 “수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검찰에 이관하고 나서도 많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쉬움도 많지 않은가’라는 질문에는 “고맙습니다”라고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