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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 확대에 2,090선 지지

외국인이 장 막판 매수세를 확대하며 코스피 지수가 2,090선을 재탈환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9%(6.12포인트) 오른 2,091.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매수를 확대하며 6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4억원, 84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대형주였다. 삼성전자(005930)는 미래전략실 해체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보다 1%(1만9,000원) 오른 192만2,0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52%), 현대차(005380)(0.67%), 포스코(1.25%), 신한지주(1.97%), 삼성생명(1.42%), KB금융(2.29%)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해운사(4.99%), 조선(3.69%), 도로와철도운송(3.42%),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38%)가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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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612.20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0억원, 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이날도 221억원 순매도를 진행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 내린 1,130원70전에 거래를 끝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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