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운대 센텀, 디자인 특화구역 된다

부산시 공모사업 선정

3년간 사업비 5억1,000만 원 확보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 센텀산업단지를 디자인 특화구역으로 키운다.

28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센텀지역에 디자인 관련기업 100여 개가 집적해 있는 점에 착안, 이곳을 ‘디자인 특화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부산시가 주관한 ‘비즈니스서비스산업 특화구역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3년간 5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비즈니스서비스산업 특화구역 지원사업’은 부산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특정지역에 집적해 있는 비즈니스서비스 산업 전문화를 목적으로 한다.


부산시는 해당업종 집적도,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해운대구가 신청한 ‘센텀지역 디자인특화구역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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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앞으로 부산디자인센터,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와 손잡고 특화구역협의회 구성, 기업디렉토리 제작,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R&D 워킹그룹 운영, 공동훈련과 채용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디자인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운대 센텀지역이 디자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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