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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번복에 이어 생존인물 사진 고인으로…실수 연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번복에 이어 생존인물 사진 고인으로…실수 연발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번복에 이어 생존인물 사진 고인으로…실수 연발




아카데미 시상식이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27일 아카데미 시상식의 ‘고인을 추모하며’라는 코너에서 지난 10월 사망한 호주 의상 디자이너 재닛 패터슨을 소개하면서 사진은 영화 프로듀서얀 채프먼이 올라오는 실수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채프먼은 “내 훌륭한 친구이자 오랜 협력자인 재닛 패터슨을 추모하는 코너에 내 사진이 올라와 너무 당황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실수가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작품상 수상작을 ‘라라랜드’로 호명했다가 ‘문라이트’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일어나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유쾌하지 않은 일들로 많은 화젯거리를 만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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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라랜드’를 잘못 호명한 것에 대해 사회자 지미 카멜은 “내 탓”이라며 사과를 전하고 “실망한 사람들을 보기는 싫지만, 우리는 나머지 수상소감을 더 들어야 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수습하기도 했는데 수상작 발표와 동시에 “‘라라랜드’가 작품상을 포함해 7관왕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던 매체들은 이를 정정하는 일도 일어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 = SBSMovie 트위터]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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