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원(오른쪽에서 5번째)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본원 대회의실에서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 원장과 ‘지식재산 전략과 R&D의 질적 성장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자부품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KETI)가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와 손잡고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식재산권 전략을 반영하기로 했다.
KETI는 28일 경기 성남시 야탑동 본원 대회의실에서 KISTA와 ‘지식재산 전략과 R&D의 질적 성장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ETI는 ‘특허기술동향조사사업’, ‘특허설계지원사업’, ‘발명인터뷰 및 공공IP 활용지원 사업’ 등 KISTA의 다양한 지식재산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R&D 과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특허 전략을 반영해 방향을 설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특허동향조사를 통한 R&D 과제의 특허전략 수립 지원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직무발명 심화 인터뷰를 통한 신규 아이디어 발굴 지원 △사업화 대상 기술 발굴 및 기술마케팅 지원 등의 업무에 상호 협력한다. 이는 지식재산권 관점에서 연구 결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박청원 KETI 원장은 “KISTA와의 협업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핵심기술의 특허전략을 재정비해 전자정보기술(IT) R&D의 우수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변훈석 KISTA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자IT분야의 지식재산권을 질적으로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ISTA는 특허청의 산하 기관으로, 국가 특허전략의 청사진을 구축하고 특허기술동향 조사, 지식재산 거래지원, 지식재산 활용기반 조성 등 R&D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