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는데,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432억달러, 수입은 36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23.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고 반도체는 64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지역별 수출은 베트남,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소 주춤하던 미국·중남미 수출도 증가로 전환해 향후 수출 전망도 더욱 밝혔다.
한편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