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일본의 전국공제연합회와 상품 공동개발에 나선다.
NH농협생명·손보는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의장단과 회동을 열고 일본 전공련과 상반기 중 상품개발 공도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 측은 장기적으로 일본 전공련과 교환연수제도를 도입하고 보험환경과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보험시장에 불어 닥치고 있는 저성장·저금리·고령화의 위기를 앞서 경험한 일본 전공련과 긴밀히 협력해 보험시장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것”이라고 밝혔다.
ICMIF는 전 세계 71개국 227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ICA(국제협동조합연맹)의 보험부문 산하기구다. 농협생명·손보는 1969년에 ICMIF의 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