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올해 1,299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노년 자활을 돕는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크게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사업으로 나뉜다.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 봉사, 문화재시설 봉사 등 주로 지역 주민을 위해 활동한다. 시장형 사업은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파지나 공병을 수집·판매하는 9988수거단, 아파트 택배, 쇼핑백·일회용품을 만드는 행복나눔터 등 약간의 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문이다. 구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근무가 가능한 어르신을 모집해 올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