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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억원…'황사머니'의 위력

겨울 이적시장서 테베스 등 영입…EPL의 1.5배 달해

중국프로축구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만 3억3,100만파운드(약 4,600억원)의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1.5배다.


BBC는 1일 “중국슈퍼리그(1부리그) 16개 구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돈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이 쓴 2억1,500만파운드(약 3,000억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은 지난 1월로 마감됐지만 중국은 이적시장이 2월까지 계속된다. 올겨울 오스카르(상하이 상강)가 6,000만파운드,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가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중국에 둥지를 트는 등 고액몸값의 선수들이 대거 이동했다. 중국이 쓴 돈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이적료 총액(2,000만파운드)의 16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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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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