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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정민 “문근영의 장문 문자, 돌려서 고백하는 건가 싶었다”

‘택시’ 박정민 “문근영의 장문 문자, 돌려서 고백하는 건가 싶었다”




‘택시’ 박정민이 문근영과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류현경과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박정민은 배우 문근영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정민은 문근영에 대해 “호흡이 진짜 좋았다. 너무 어른이고, 어떤 사내들보다 더 사내답다. 오히려 제가 의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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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정민은 “문근영에게서 장문의 문자가 왔는데 ‘나의 로미오, 돌아서도 보고 싶고’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엔 돌려서 고백하는 건가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정민은 “그런데 문자가 자주 오더라. 공연의 퀄리티와 집중력을 위해선가 싶었다. 나도 문근영에게 손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정민은 “공연을 하다가 대사를 잊어버리거나 실수를 해서 당황스러우면 둘 다 서로 뽀뽀를 해버렸다. 공연 초반에는 한 공연에 서른 번 넘게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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