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지난 달 28일 농촌진흥청과 농·식품 모바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농진청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는 농산물 모바일 직거래 플랫폼 ‘브라보코리아’에서 거래되는 농·식품의 판매 촉진 및 확산을 위해 자사 헛개음료인 ‘헛개수’와 보리음료 ‘새싹보리차’를 제공한다. CJ헬스케어가 지원하는 총 2만병의 헛개수와 새싹보리차는 브라보코리아에서 진행되는 ‘농산물 모바일 100원 축제’ 등 프로모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는 “농업은 미래 식량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산업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 산업”이라며, “농산물 모바일 직거래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혁신도시 농진청 국제회의장에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진청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업인 단체인 ‘하이팜연합회’ 회원, 상생협력 기업 8개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CJ헬스케어는 “자사는 ‘헛개컨디션’과 ‘헛개수’, ‘새싹보리차’ 등의 음료에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으로 힘을 보태왔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