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준영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건에 대해 말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박 변호사는 국선 전문 변호사로서,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건으로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는 2007년 수원에서 노숙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이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A씨와 지적장애인 B씨 등 노숙인 2명과 10대 노숙 청소년 4명을 구속했다가 이들의 무죄가 입증된 일이다.
박 변호사는 “경찰, 전문 기관 등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모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그동안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사건’,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등을 맡았다.
[출처=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