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산불관계관 한자리 모여…대형 산불 총력대응

산림청, 봄철 산불방지 대응 태세 점검·협력체계 논의

2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2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산불피해가 집중되는 봄철(3∼4월)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2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직원을 비롯해 전국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인 17개 시·도 산림부서 관계관,국민안전처·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산불관계관들은 민·관 합동으로 예방활동 강화하고 특히 논?밭두렁,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계도·단속강화 등 소각산불 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불 진화헬기 ‘골든타임제’ 이행률을 높이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인접 시·군간 임차헬기와 유관기관 헬기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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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은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 봄철 철저한 산불 예방과 효과적인 초동진화를 통해 4년 연속 대형산불 방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인력의 증원,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전환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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