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소방수’ 거스 히딩크 감독의 EPL복귀가 유력해지는 모양새다.
히딩크 감독은 현재 공석이 된 레스터 감독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히딩크 감독은 이에 대해 ““레스터와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도 “난 축구에 열정이 너무 많아 레스터행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그러면서 “몇 년 동안 절대 구단에 가지 않았지만 젊은이들과 일하는 것이 좋다”며 현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크레이그 세익스피어 감독대행이 이끄는 레스터는 지난달 28일 리버풀을 3-1로 꺾고 리그 15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빠른 팀의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레스터가 라니에리 감독 경질 이후 대행과 함께 잘 해냈다”며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들을 증명했다”고 레스터의 최근 경기를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 피플 인사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