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기존에 전화 위주로 진행되던 고객 상담 통로를 카카오톡으로 확장해 서비스, 판매 등 기아차 전반에 대한 상담을 더욱 쉽고 편하게 제공한다. 기아차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는 기아차 홈페이지의 고객센터에서 ‘카카오톡 상담’메뉴를 통해 상담원에게 실시간으로 궁금한 내용을 손쉽게 문의할 수 있다. 또 고객 핸드폰 단말기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KING CAR) 또는 옐로 아이디(기아자동차고객센터)를 친구로 추가하여 1:1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담 중 사진이나 스크린샷을 찍어 상담원에게 보내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여 답변이 가능하다. 또 거꾸로 고객이 상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원이 이미지 가이드와 링크를 제공할 수 도 있다. 기아차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와의 MOU를 맺고 소통 페이지 K-프라자와 광고 채널 ‘킹카’(KING CAR)를 열고 고객 소통을 강화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한층 더 쉽고 편하게 다가가고자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기아자동차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