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에서 가온이가 박상면에게서 도망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68회에서 가온이가 장대표(박상면)에게서 도망쳐 이하진(명세빈)에게 전화를 했다.
장대표가 브로커를 만나 가짜 여권을 전해 받으며 해외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차 안에 있던 가온이가 기회를 보다가 몰래 차에서 나와 도망나왔다. 이어 가온이는 그대로 편의점으로 달려갔고 편의점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 몰래 숨었다.
장대표는 가온이가 없는 것을 확인, 백민희(왕빛나)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다시 첫사랑’의 가온이는 한참 동안 그곳에 숨어있다가 아르바이트생에게 발견됐으며 가온은 “전화 한 통 쓸 수 있느냐”고 물은 뒤 외워두었던 하진의 핸드폰에 전화를 했다.
이어 하진은 전화를 받았다가 가온이의 목소리를 듣고는 눈물을 펑펑 흘렸으며 자신이 만나러 가겠다고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에 하진은 바로 편의점생에게 편의점 위치를 물었으며 가온이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길을 나서면서 차도윤(김승수)에게도 이 사실을 밝혔다. 이어 차도윤은 “우리 공장 근처다. 공장 직원에게 데리러 가라고 알리겠다. 당신은 나와 함께 가자”며 하진을 데리고 갔다.
공장 직원이 가온을 데릴러 왔으며 그는 “하진이 아줌마가 보냈다”고 말한 뒤 가온을 차에 태웠고 공장으로 데리고 갔다. 이어 차도윤은 공장 직원으로부터 가온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단 연락을 받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하진과 차도윤은 가온이를 데리러 가면서 희망에 부풀어 눈물을 보였으며 이하진이 “뭘 제일 하고 싶냐”고 물었고 차도윤은 “같이 자고 먹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다시 첫사랑’의 차도윤과 이하진은 자신의 아이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3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69회에서 이하진(명세빈)은 차도윤(김승수)에게 “같이 살자. 같은 집에서 같이 자고 그렇게 살자”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차도윤은 아들 가온이가 탄 차를 발견해 뒤를 쫓고, 이를 안 백민희(왕빛나)는 “막아. 그 것만 막아. 그럼 끝나”라며 소리 지른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